홍어회!

2007/03/27 20:15 | Posted by 아이누린달레
지난 주말 속이 허하다며 홍어회가 먹고 싶다는 마눌님의 말씀이 계시사, 팍! 삭힌 홍어회를 주문했습니다. (속이 허한 거랑 홍어회랑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? 나이들면 그렇답니다... -_-a)

주말에 주문시켜 놓곤 홍어 언제 오냐며 노래를 부르는 마눌님의 성화가 극에 달하려는 찰나, 오늘 드뎌 홍어가 도착했습니다.(휴~)

짜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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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산홍어 전문 취급이라고 크게 써있지만 자세히 보면 칠레산도 같이 취급한다는 거~. 흑산홍어야 어디 서민형편에 덥석 덥석 사먹을 수 있나요? 칠레산이라두 잘 삭힌 거라면 감지덕지 해얍지요. (지난 설 때 먹은 흑산 홍어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. 흑)

경비실 아저씨, 냄새가 어찌나 고약했는지 저 박스에 테이프를 둘둘둘둘 덧말으셨더군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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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이프를 벗기고 벗기니 홍어회 한박스와 서비스로 온 홍어무침 한 봉지가 따로 들어있더이다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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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스를 여는 순간 확 풍겨오는 홍어회의 냄새! 오오~ 바로 이거란 말입니닷!!!

예쁘게 썰어져 있는 홍어살집과 홍어애, 침이 꼴딱 넘어가지요?

마침 겨울 김장 김치도 신김치인지라 한 점 척 얹어 먹었습니다. 으아~ 죽이네요~ ^^

마눌님도 연신 홍홍거리며 홍어회를 드시고 계십니다. ^^



덧 하나, 아들내미들은 코막고 난리입니다.

덧 둘, 다른 나라에서도 팍 삭힌 홍어회, 드실 수 있나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