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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르믈 버서난 달처럼

2010/05/05 19:46 | Posted by 아이누린달레
빤히 보이는 비극이었다.

하지만, 극이 끝나고 엔딩이 올라가는데 왜 갑자기 속에서 울음이 치밀어 오르는게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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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면서도 베지 못하는, 죽이면서도 죽이지 못하는,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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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처사가 바랐던 세상도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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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동계원들이 바랐던 세상도, 그리고 몽학이가 바랐던 세상도.

결국 바뀌지 않는 개같은 세상인 것을...


견자야, 견자야, 이 개새끼야....

저게 달인들 무엇하며, 해인들 무엇하며, 가린들 무엇하며, 나온들 무엇하겠느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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